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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공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가 더 중요한거 아시죠?

말하기의중요성 2009-03-23

말하기의중요성

 
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시험처럼 우리에게 강하게 와닿는 것도 많지 않은게 현실이라... 우연히 발견한 신문기사를 공유하고자 합니다. 많이 보셨겠고 또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 상기할 필요는 있겠어서요 학원학생들 부모님들 선생님들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. 이보영


''말하기''못하면 토플 어렵다

토플에서도 곧 영어 말하기가 대세를 좌우한다. 내년 5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는 토플은 전에는 없던 말하기 시험을 도입해 듣기와 말하기, 읽기와 말하기 등 통합형 문제를 낸다. 즉 논리적인 표현과 실질적인 의사전달 능력을 중점으로 점수를 매기겠다는 것.

60분 동안 여섯 문항을 풀고, 30점 만점인 말하기 영역의 문제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. 1, 2번은 순수하게 말하기 능력만을 평가하고, 나머지는 읽기 혹은 듣기까지 함께 수행하는 형태다.

1, 2번은 일상의 경험을 묻는 질문을 던지거나, 중요한 인물·장소·사건 또는 취미 활동 등 수험생이 이전 형식에서도 익숙했던 주제를 내놓은 뒤, 15초 동안 준비시간을 주고 45초 동안 답변하도록 짜여 있다. 두 가지 대립 행위 가운데 하나를 택해 옹호하는 발언을 해야 하는 새로운 유형도 나올 수 있으나, 전체적으로 주제는 수험생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 될 전망이다. 수험생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밝히면 된다.

통합형인 나머지 문제를 풀 때는 대화 등을 들으면서 필기할 수 있다. 이들 문제 역시 두 부류로 갈린다.

읽기·듣기·말하기를 모두 요구하는 3, 4번은 먼저 100단어 정도로 구성된 짧은 지문을 45초 동안 읽고, 이와 관련된 교수와 학생의 대화 등을 들은 뒤 준비시간 30초를 거쳐 60초 동안 답하도록 요구한다. 대화의 길이는 비교적 긴 편이다.

5, 6번은 듣기-읽기 순서로 이뤄진다. 대화 또는 대학교수의 강의를 듣고 20초 동안 준비해 60초 동안 앞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답하는 형식이다.

두 유형 모두 대학 캠퍼스에서 공부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일상의 경험이나 학술적인 내용 등을 주제로 제시할 것으로 예견된다.

YBM어학원의 정차균 강사는 “새로운 토플의 말하기 영역은 영어로 긴 강의를 듣고 토론할 수 있는지, 긴 지문을 빨리 읽고 동료와 대화할 수 있는지 등 수험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려 한다”며 “평소 수업시간에 자신감을 갖고 자주 영어로 발표하면서 세련된 토론 능력을 기르고,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설명하는 훈련을 거듭해야 한다”고 조언한다.

교수와 학생 간 대화나 기숙사 등 대학 생활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을 자주 접해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단기적인 처방이다. 토플을 주관하는 미국의 국제영어평가기관인 ETS의 인터넷 홈페이지(www.ets.org)에 자주 들러 시험 정보도 얻고 무료 연습시험을 치르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.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영어 개론서나 논문 등을 미리 익혀두면 학술적인 주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.

장기적으로는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야 말하기도 논리적으로 잘 할 수 있다. 책과 잡지, 신문, 인터넷 사이트 등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역사와 사회, 문화, 예술, 과학, 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섭렵하는 일은 토플 말하기를 정복하는 첫걸음이다. 특히 영어로 된 신문사설은 논리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.

영국 공영방송인 BBC 등을 통해 미국 외 영어권 국가의 사회적인 관심사에도 미리 주목해둘 필요가 있다.

황계식 기자 cult@segye.com